넘기는 것은 가게가 아니라 계산대의 배선입니다
세팅 대행이라는 말에 몰을 통째로 맡기는 그림을 떠올리시는 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저희 손에 오는 것은 훨씬 작습니다. 관리자 안쪽에서 결제와 맞닿은 몇 군데, 곧 값을 넣는 칸과 창을 띄우는 자리와 물리는 길이 전부입니다.
진열과 가격, 사진과 글은 한 줄도 건드리지 않습니다. 가게는 그대로 사장님 것이고, 계산대 뒤의 선을 잇는 일만 저희가 대신합니다.
그 작은 몫을 넘기는 것만으로 며칠이 하루로 줄기도 합니다. 선을 잇는 일은 해 본 사람에게는 손에 익은 일이지만 처음 하는 분께는 어디가 어긋났는지 알려 주는 것이 없어 막막합니다. 몰을 가장 잘 아는 분과 선을 가장 자주 이어 본 쪽이 저마다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 대행의 뼈대입니다.
진행 상황과 세팅 내용은 상담 담당자가 그때그때 안내합니다.
내주실 것은 길 하나와 이야기 몇 줄입니다
넘기려면 무엇을 꾸려야 하느냐는 물음에 저희 답은 짧습니다. 결제 메뉴까지 걸어 들어갈 길 하나, 그리고 무엇을 파는 가게인지 알 수 있는 이야기 몇 줄입니다. 어떤 권한이 필요하고 어떻게 진행하는지는 몰을 지은 도구마다 달라 상담에서 화면을 보고 먼저 일러 드립니다.
미리 무엇을 만들어 두실 것 없이 지금 있는 그대로 오시면 됩니다.
품목 이야기는 표로 꾸리실 것 없이 몰 주소와 앞에 내세울 상품 몇 가지면 넉넉합니다. 이 이야기는 가입 서류와 몰 화면이 서로 맞는지 볼 때 쓰이고, 심사는 거칩니다. 문 여는 길목의 가입비와 개통비, 설치비는 셋 다 0원입니다.
요율과 받는 날은 서명하실 문서에 적히고, 판 값은 대표님 본인 이름의 사업용 통장으로 닿습니다. 권한 이야기와 돈 이야기를 한 통화에서 같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몰을 지은 도구가 달라도 밟는 걸음은 같습니다
빌더로 지은 몰, 누군가에게 맡겨 지은 몰, 손수 짠 몰은 결제 메뉴가 놓인 자리와 생김새가 다릅니다. 그래서 남의 설명 글을 따라 하다 멈추는 일이 잦습니다. 저희는 남의 화면이 아니라 사장님 화면을 놓고 시작하므로 도구가 달라도 걸음이 꼬이지 않습니다.
화면 상태를 듣고, 범위를 정하고, 값을 넣고, 창을 눌러 보고, 한 건을 오가는 차례는 어느 몰에서나 같습니다.
다만 도구마다 결제를 다는 폭이 넓기도 하고 좁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느 선까지 붙는지는 짐작으로 답하지 않고 몰을 살핀 뒤 상담에서 말씀드립니다. 폭이 좁게 나오는 날에도 몰을 버리자는 말부터 하지 않습니다. 쓰시던 몰을 진열장으로 살리고 값은 대화방 결제 링크로 받는 수가 있고, 새로 짓는 이야기는 맨 나중에 꺼냅니다.